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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 아세요?] 폐렴구균 백신 ‘뉴모23’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성질환자나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치명적인 병이 있다. 폐렴이다.



1~2회 접종으로 폐렴 60~90% 예방

 이 병은 폐렴구균에 감염돼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크게 침습성과 세균성으로 나눈다. 세균성은 폐렴구균·포도상구균이 주요 원인이다. 바이러스성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라이노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처음엔 기침과 가래가 나타난다. 이어 호흡이 어려워지고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대개 적당히 약을 먹고 쉬면 나을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폐렴은 적절히 치료받지 않으면 폐렴구균이 뇌·폐·혈액 속으로 침투해 중이염·뇌수막염·패혈증 같은 합병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만일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고 숨을 쉴 때 ‘쌕쌕’거린다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실제 폐렴에 의한 국내 사망률은 10만 명당 14.9명(2010년 통계청).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높은 수치다.



 폐렴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특히 한국인은 항생제를 많이 복용해 내성이 높다. 치료가 까다롭다는 의미다.



 하지만 평소 신체 방어막을 탄탄하게 구축해 두면 큰 합병증을 넘길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백신이다. 폐렴구균 백신을 미리 접종하면 치명적인 폐렴 합병증이나 입원율·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뉴모23’(한독약품)이 있다. 이 약은 1~2회 접종만으로 폐렴을 60~90%가량 예방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 폐질환 환자가 독감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을 함께 접종해 폐렴 입원율 63%, 사망위험률을 81% 줄였다. 어떤 사람이 접종받아야 할까. 대한감염학회는 심혈관질환자·만성폐질환자·흡연자·65세 이상 노인은 접종이 필요하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뉴모23의 특징은 폭넓은 폐렴 예방효과다. 다른 백신보다 더 많은 23가지 혈청형을 보유하고 있다. 유행시기·지역·연령대에 따라 다양한 혈청형이 활동해 폐렴을 유발한다.



 많은 혈청형을 포함한 폐렴구균 백신은 폭넓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권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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