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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부평,전철 연장앞둔 현재 전셋값 시세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꿈틀거리면서 올해 개통 예정인 신역세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수도권 남부에서 분당선 연장선, 서부의 7호선 연장선, 동부 경춘선 연장선이 각각 개통된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지금은 전철이 새로 뚫리는 지역의 전셋값 상승폭이 크지 않아 신설역 역세권에서 상대적으로 싸게 교통이 편리한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당선·7호선·경춘선 연장



 새 역세권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은 분당선 연장선이다. 올해 안에 2개 구간이 개통된다. 왕십리~성수~청담~강남구청~삼릉~선릉 구간이 10월 개통되고 기흥~상갈~영덕~영통~방죽 구간은 12월 운행을 시작한다. 방죽·기흥 등 수원·용인에서 전철을 갈아타지 않고 1시간 내에 서울 도심과 가까운 왕십리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강남 주요 지역과 이어져 강북~강남 교통도 편리해진다.



 10월 개통하는 7호선 연장선은 강남과 연결된 기존 온수역을 연장한 것이다. 까치울~부천종합운동장~춘의~신중동~부천시청~상동~삼산체육관~굴포천~부평구청으로 이어진다. 부천에서 구로디지털단지·강남구청 등으로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춘선 복선전철은 12월 개통 예정이다. 중앙선 망우역에서 신내~별내로 연결된다. 그동안 남양주 별내지구는 서울과 가까워도 대중교통이 불편해 주거지역으로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전철이 들어오면서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의 주거지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신설 역세권 아파트 전셋값은 대부분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분당선 연장선 기흥역이 들어서는 구갈동 한양 115㎡형(이하 공급면적)이 1억4000만~1억6000만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근 풍림 115㎡형도 1억2000만원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인근 동부공인 조영란 대표는 “아직 개통 전이어서 개통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서인지 전세 수요가 많이 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7호선 연장선이 지나가는 지역에선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는 분위기다. 부천시청역이 들어서는 부천시 중동 은하공인 이삼우 대표는 “전철 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소형 전셋값이 근래 1000만원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굴포천역 주변에서는 전세 물건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중개업소들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신역세권 전셋값이 개통 무렵에 수요가 확 늘면서 갑자기 오를 수 있기 때문에 2~3개월 전에 미리 계약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사장은 “전철 개통으로 편리해진 교통이 실감된 뒤 전셋집을 구하면 한 발 늦다”며 “이사 시기가 전철 개통 뒤라 하더라도 일찍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셋집을 구할 때는 새로 생기는 역과 거리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필수다. 집주인의 융자 규모 등도 챙겨야 한다. 요즘 경매에 넘어가는 집이 많아서다.



 나비에셋 곽창석 대표는 “요즘 지자체 재정 형편 때문에 개통이 늦어지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어 전세계약에 앞서 개통 일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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