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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갤럭시S3’도 특허소송

아이폰4S(왼쪽)와 갤럭시S3. [연합뉴스]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특허침해 소송에서 그 대상을 ‘갤럭시S3’ 같은 최신 스마트폰으로 확대했다. 미국 법원이 판결을 통해 애플의 손을 들어주면 삼성은 갤럭시S 같은 옛 모델은 물론 최신 기종까지 미국 땅에서 팔기 힘들게 된다. 미국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17%를 차지한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지난 2월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 북부지방법원에 낸 특허침해 소송 대상 품목에 갤럭시S3, 갤럭시노트 등 최신 스마트폰을 추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은 또 특허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기술의 범위를 다양한 사용자환경(UI) 기능으로까지 넓혔다. 갤럭시S3는 지난 6월 미국에 출시된 최신 기종으로, 미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 애플이 갤럭시 넥서스 등을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할 무렵 갤럭시S3는 시판되지 않던 때였다.

삼성 최신 기종까지 전방위 파상 공세

애플은 이번 조치를 통해 삼성전자와의 ‘세기적 특허전쟁’을 가속화할 참이다. 지난달 24일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의 배심원 평결에서 완승을 거둔 여세를 몰아 삼성전자를 더욱 압박하겠다는 뜻이다. 우선 판금 대상 제품에 올 들어 8월까지 미국에서 출시된 최신 기종까지 대거 포함됐다. 갤럭시S3·갤럭시노트는 물론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탭 7.0 플러스 등 삼성에 큰 타격을 줄 만한 제품 거의 모두가 특허소송 대상이 됐다.

더 큰 문제는 특허소송의 전선을 넓혔다는 점이다. 종전엔 주로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디자인 특허로 압박했지만 이번엔 다양한 UI 기술로 소프트웨어(SW) 전 분야에 걸쳐 파상공세를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애플이 추가로 내세운 특허침해 기술은 ▶e-메일 등에서 전화번호·메일 주소를 탐지해 터치 한 번으로 전화를 걸거나 메일을 발송해 주는 기술(미국 특허 5946647) ▶부재 중 통화 관리 기술(미국 특허 8014760) ▶메인 화면에서 최근 입력 또는 사용 내용을 띄워주는 기술(미국 특허 5666502) ▶화면을 밀어서 잠금 해제하는 기술(미국 특허 8046721) 등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같은 최신 기종의 경우 디자인에서는 아이폰과 차이가 커 특허침해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최근 배심원 평결 때도 갤럭시S3의 전신인 갤럭시S2가 애플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다. UI 기능을 비롯한 SW 기술은 구글 및 통신회사들과 협력해 개선 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심원 평결에서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애플의 일부 UI 특허를 침해했다는 평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에 최신 기종과 다양한 SW 기술이 추가된 특허침해 소송의 1심 판결은 내년 하반기에나 나올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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