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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전 5기 류현진 33일 만에 승리

류현진
류현진(25)이 4전5기 끝에 승리를 따냈다. 한화도 한용덕 감독 대행체제 이후 2연승을 달렸다.

 류현진은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3피안타·무실점으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8패)째. 류현진이 승리 투수가 된 건 지난 7월 29일 광주 KIA전 이후 5경기, 33일 만이다. 삼진은 4개로 적었으나 직구에 서클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를 고루 섞어 KIA 타자들의 범타를 유도했다. 투구 수는 106개였고, 직구 최고구속은 149㎞를 찍었다.

 한화 타선도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했다. 3회 초 1사 2루에서 장성호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고, 1-0이던 6회 초 2사 만루에서는 오재필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왔다. 8회 초 1사 3루에서는 이대수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얻었다.

 넥센은 삼성을 5-3으로 꺾었다. 다승 1위 장원삼(삼성·14승)과 평균자책점(2.23) 1위 나이트(넥센)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는 나이트의 완승으로 끝났다. 나이트가 8과 3분의 1이닝 8피안타·3실점으로 승리한 반면 장원삼은 3이닝 7피안타·4실점으로 시즌 6패째를 당했다. 나이트는 13승으로 다승 부문에서도 장원삼의 뒤를 바짝 쫓았다.

 롯데와 LG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0-0 무승부는 올 시즌 2번째, 통산 18번째다.

허진우 기자

◆ 31일 전적

▶ 넥센 5-3 삼성 ▶ 한화 3-0 KIA
▶ LG 0-0 롯데<연장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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