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공천 전날 'OX' 미리 알려준 박지원…"의례적 위로?"

[앵커]



정치권에는 민주통합당 돈 공천 의혹 사건의 태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사건 연루 인사들에게 공천 성사 여부를 문자메시지로 미리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핵심인물인 양경숙 씨의 미스터리한 경력도 파문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백기, 이성대 두 기자가 집중 보도합니다.



[기자]



양경숙 씨에게 공천 뒷돈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이 모씨.



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이 확정되기 전날인 지난 3월 19일 저녁.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프로젝트가 성공하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곧바로 "죄송하다, 어렵다"는 답이 전달됐습니다.



함께 구속된 사업가 정 모씨도 같은 날, 같은 내용의 문자를 박 원내대표와 주고 받았습니다.



공천 탈락이 확정된 다음날에도 문자 대화는 이어집니다.



이씨가 "애 많이 쓰셨다"는 문자를 보내자 박 원내대표는 "우정을 간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가 공천 로비에 연루된 결정적인 정황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강하게 부인합니다.



[우원식/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 탈락 사실을 알려줬고 의례적인 위로를 한 것 뿐입니다.]



박 원내대표도 자신이 보내지 않은 문자가 포함돼 있고, 누군가 위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자 메시지의 진위가 이번 사건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문자 위·변조 여부는 물론 공천 뒷돈의 송금 내역이 꾸며졌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양경숙 씨가 공천 대가로 받았다는 32억여 원을, 5개의 계좌에 나눠서 송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돈의 흐름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검찰 '양경숙 어느정도 영향력 있다' 판단한 듯발표 전날 "죄송하다"…박지원, '공천 여부' 답문 보내정치권엔 '양경숙·박지원' 태풍…'구 호남계'가 고리?박지원 명의 '공천 문자' 또 발견 … 본인은 "도용당한 것"



Copyright(C) JTBC Contents Hub. All rights reserved.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