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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 새 희망…'돼지·원숭이'가 구세주 될까?

[앵커]



가족이나 친지 중에 환자가 한 명씩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매일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당뇨 치료법의 상용화를 앞당겼습니다.



오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혈당을 낮추기 위해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병.



혈당 조절이 안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부르기 때문에 고혈압과 함께 조용한 살인자로 불립니다.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불가능하고 합병증을 막으려면 생활습관을 바꿔야합니다.



[이진주/당뇨병 환자 : 20년 됐는데 어려운 점은 우리 평상시에 먹는 음식을 가려먹을 수밖에 없다는거…. 때로는 고기도 먹고 싶고 그런데 많이 못 먹으니까.]



서울대 의대 박성회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돼지 췌도를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방법으로 당뇨병 치료의 새 길을 열었습니다.



연구팀은 오늘(23일) 이 원숭이가 세계 최초로 1년 넘게 정상 혈당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와 별도로 원숭이의 췌도를 다른 원숭이에게 이식한 뒤 면역억제제 사용을 줄이면서도 혈당을 낮추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치료법을 당뇨 환자에게 적용하면 주사 한 번으로 돼지나 다른 사람의 췌도를 이식해 1년 이상 치료 효과를 유지될 수 있게 됩니다.



연구팀은 내년 말 사람간 임상시험을 시작한 뒤 돼지와 사람간의 이식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동물과 사람 사이의 이식이 금지돼 있습니다.



[권복규/이화여대 의대 교수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임상시험을 할 수가 없는 것이죠. 안전한 대안들이 있는데 이것이 유효한 치료법으로 확립될 수 있을 것인지…]



새로운 연구성과가 당뇨 환자에게 희망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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