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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가장 강한 태풍 북상 중…27일 영향권 들어

사진=기상청

태풍 ‘매미’(2003년), ‘루사’(2002년)에 버금가는 대형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라오스의 고원 이름)'이 이번 여름 우리나라에 근접한 태풍 중 가장 강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를 향해 오고 있는 태풍은 제14호 태풍 '덴빈'과 제15호 태풍 '볼라벤'을 들었다. '덴빈'(일본어로 천칭의 의미)은 소형이지만 강도는 강하여 중심 부근 태풍의 눈을 확실히 볼 수 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은 중형급으로 아직 태풍의 눈은 보이지 않으나 점차 발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3시에 발생한 '볼라벤'은 23일 오전 9시(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40m/s의 강한 중형 태풍) 괌 북서쪽 약 1200㎞ 부근 해상에서 매시 9㎞의 느린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계속 북서진하면서 27일 오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8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은 고수온 해역을 따라 이동하면서 이번 여름 우리나라에 근접한 태풍 중 가장 강한 대형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는 가운데 태풍의 강도와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기상(태풍)정보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풍의 영향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27일에서 28일 사이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 남부지방 100~200mm로 제주 산간, 남해안, 지리산 부근 30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중부지방 (강원도영동 제외)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강원도영동, 울릉도?독도는 10~50mm의 비가 올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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