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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4강 길 뚫은 도로공사

김연경
도로공사가 V리그 전초전 성격을 띤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에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도로공사는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A조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2(25-16, 19-25, 22-25, 25-17, 15-13)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현대건설을 누른 도로공사는 2승으로 조1위에 올라 B조(KGC·IBK 기업은행·GS칼텍스) 2위와 결승행을 다툰다.

 도로공사 라이트 표승주(20)가 돋보였다. 표승주는 양팀에서 가장 많은 23득점을 올렸다. 서브에이스도 5개나 기록했다. 5세트 14-13에서 표승주의 강한 서브를 흥국생명 박지원이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고, 그대로 네트를 넘어온 공을 곽유화가 공격해 승리 포인트를 따냈다.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 문제로 흥국생명과 갈등을 빚고 있는 김연경(24)은 이날 4세트부터 마이크를 잡고 ‘방송 해설자’로 등장했다. 한편 이미 준결승행을 확정지은 LIG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이 맞붙은 남자부 A조 경기에선 LIG가 3-2로 승리해 2승을 기록, 조 1위가 됐다.

하남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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