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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부석사 유네스코 등재 추진

경북 안동 봉정사와 영주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전통사찰’ 등재를 위한 잠정목록 대상 사찰에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문화재청은 한국의 전통사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하고 2년여의 연구·검토 과정을 거쳐 잠정목록 대상 사찰 7곳을 최근 선정했다. 7개 사찰은 봉정사·부석사 이외에 법주사(충북 보은)·마곡사(충남 공주)·대흥사(전남 해남)·선암사(전남 순천)·통도사(경남 양산)다.

 이들 사찰은 조선시대 이전에 창건된 500년 이상의 고찰로 도시가 아닌 지방, 평야가 아닌 산속이나 분지에 들어서 지형적 질서에 순응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또 화엄·법상·선종 등 다양한 불교사적 역사를 지녔고 불전·강당·선방·승방 등이 공존하는 종합수행도량이다.

 안동시는 봉정사가 세계유산 등재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민속문화(하회마을), 유교문화(도산서원·병산서원)와 더불어 ‘세계역사도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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