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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금] 90년대 '전설의 대전쟁'…"그땐 비장했는데…"

[사진=tvN 캡쳐]

◆90년대 전설의 대전쟁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7'이 또 한번 추억의 장면을 재연했다. 21일 방송분에선 1세대 아이돌 HOT와 젝스키스 팬클럽 사이에 있었던 일명 '전설의 대전쟁'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제13회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리던 해에 해오름 극장 앞에서 벌어진 일이다. 대상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던 두 그룹 팬클럽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말한다. 두 그룹을 상징하는 흰색과 노란색 우비를 입고 빗 속에서 대치하던 두 팬클럽의 모습을 리얼하게 묘사했다. 이 사건은 당시 팬들 사이에선 유명했던 일화로 꼽힌다.

방송이 나가자 인터넷 상에선 추억에 빠진 네티즌들의 글들이 줄지어 올라왔다. 이들은 "응답하라1997 정말 대박이다. 이렇게 리얼할 수 있다니…. 작가가 그날 현장에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 "골든디스크 사건 그땐 비장했는데 지금 보니 너무 웃기다. 이 드라마는 HOT와 젝키 팬들에게 고문이다ㅋㅋ" "와 이 모습을 드라마에서 보게 될 줄이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젝스키스가 해체하던 날, 분노한 팬클럽 회원들이 소속사 사장의 차량인 줄 알고 리포터 조영구의 자가용을 부쉈던 일명 '조영구 차 테러사건'도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 이야기까지 나올 줄 몰랐다. 정말 깨알같은 소재로 추억에 빠지게 하는 드라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그 당시 추억의 노래나 제품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공감 멘션

어제 '응답하라1997'을 보고 문득 궁금해졌다. 그 시절 HOT와 젝스키스 팬클럽 회장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 여전히 오빠들 팬이려나~ㅋㅋ (@triOOO)

요즘 케이블에서 '응답하라1997'이란 드라마를 하고 있는데 90년대 아이돌 팬들의 모습이 너무 적나라하게 찍혀있다. 아날로그 팬질 시절. 정말 추억 돋는다. 지금의 디지털 팬들은 아마 그 기분 모를거야. (@dcmOOO)

추억팔기가 대세인 요즘 자칫하면 짜증날 수도 있는데 이 와중에 '응답하라1997'은 그 장점이 아주 잘 드러나는 것 같다. 특히 그 엄청난 디테일은 소름끼칠 정도. (prhOOO)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메이저리그 달군 싸이의 '말춤'

가수 싸이의 열풍이 미국 메이저리그까지 장악했다. 신곡 '강남스타일'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음원차트까지 점령하며 이 곡의 안무인 '말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미국 로즈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 구장에선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펼쳐졌다. 5회가 끝난 뒤 장내엔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며 댄스 타임이 시작됐다. 관중들은 다함께 말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때 관중석에 있던 싸이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춰졌다. 이를 본 관중들은 그에게 환호를 보냈고, 싸이는 일어나서 말춤을 추며 그에 보답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싸이의 다저스 구단 영상 진짜 대박이다. 진정한 월드스타는 비가 아니라 싸이였다" "싸이 이러다가 진짜 해외 음악 시상식까지 싹쓸이할 기세" "영상 보고 진짜 놀랐다. 5만 관중이 전부 말춤 추면서 싸이에 열광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싸이를 두고 '강제 미국 진출'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트위터리안은 "말춤이 미국에서 먹힐 줄은 싸이도 몰랐겠지. 본의 아니게 해외 진출이라니 참 재밌다"고 글을 올렸다.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링크를 올리며 "도와줘! 나 '강남스타일'에 빠져 있어"라고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 트위터 글은 무려 8000회가 넘게 리트윗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감 멘션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싸이와 관중이 함께 추는 말춤. 진짜 장관이다. (@kwoOOO)

그동안 몇몇 아이돌이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 잘나간다며 언론플레이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게 진짜 미국 진출이지! (@lizOOO)

그 어렵다는 미국 시장을 단숨에 뚫어버린 싸이. 왜 박진영이 생각날까... (@vopOOO)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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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