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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임직원 90%가 기부 프로그램 참여 … 작년 적립기금 40억

신세계그룹은 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고있다. 사진은 정용진 부회장이 신세계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 봉사활동 하는 모습.

신세계그룹에서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이 많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것이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이다.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은 2006년부터 신세계그룹 임직원 개개인의 기부를 장려하고 사회 전반으로 개인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희망배달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는 매칭그랜트 개인기부 프로그램이다. 일반 직원에서 CEO까지 임직원 90%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기금은 임직원이 최소 2천원 이상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액수만큼을 함께 출연해 조성한다. 2011년 연간 적립기금이 40억을 돌파했으며, 2012년 8월 현재 월 평균 3억 5천여 만원씩 모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렇게 모아진 기금 가운데 모두 195억원 가량을 환아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학비지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 활동에 활용했다. 먼저 신세계그룹은 6년간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환자 550여명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 특히 대상 어린이들 대다수가 화상, 우울증, 악성혈액종양, 백혈병 등 삶의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는 점을 감안, 적극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희망배달캠페인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남다른 정성을 쏟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성장단계를 고려한 시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어린이재단과 연계하여 기본적으로 연령대 구분 없이 매달 1600여명의 결연 아동들에게 월 10만원씩의 학용품/생필품 구입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취학 전 유아기 아이들의 경우 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0~7세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저렴하게 대여하고 창의력 개발, 동화구연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놀이공간이다. 저소득층 아동들에게는 무료 대여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서울 및 6대 광역시 등 전국 주요 거점 16곳에서 연간 15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용 중이며, 신세계그룹은 혜택 받는 지역을 매년 2~3곳 이상 늘려갈 계획이다.

 또 초등학생 아이들은 신세계 희망스포츠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희망 스포츠 클럽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체육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신세계 희망스포츠클럽은 현재 서울, 전주, 천안 등 11곳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1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희망 자격증 취득, 희망 멘토링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푸드와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 등에서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자격증을 따게 하고 사회진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신세계 희망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의 ‘조리아카데미’는 학원 수강료, 교재구입비 등을 회사가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 가운데 멘토를 뽑아 사내 조리아카데미를 활용, 실습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조리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신세계푸드는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 처음으로 5명을 교육시켰다. 이 가운데 올해 4명이 대학 조리 관련학과에 입학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세계SVN의 ‘희망파티쉐’는 제과·제빵 교육은 물론 장학금 수여, 정규직 입사혜택까지 부여하는 진로연계형 장학사업으로 현재 2기를 운영 중이다. 또 신세계그룹에서는 희망 멘토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임직원과 저소득층 학생들이 1:1로 매칭되어 참여하는 온라인상의 멘토링 활동이다.

 이밖에 대학생들은 희망근로 장학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희망근로 장학제도’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기존에 이마트의 생활 지원금을 받던 결연 학생들에게 대학 학자금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20명의 저소득 대학생을 선발해 총 400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30명을 선발해 연간 1억2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근로장학금’의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대학생들은 방학기간 동안 각자가 희망하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직무의 아르바이트를 2달간 경험하게 된다. 이마트는 방학이 끝나는 시점에 아르바이트 비용 200만원과 등록금 200만원을 포함해 학기당 최대 800만원을 지급한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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