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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교육 통한 나눔 경영 … 저소득층 유아부터 고교생까지 그물망 지원

삼성이 ‘교육’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직접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학금 위주의 간접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좀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삼성은 지난해 34%였던 사회복지사업 대비 교육복지사업의 비중을 올해 38%로 확대하고, 연간 300억 원을 투입해 4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2012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업중 학생강사로 참여한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삼성, 생애주기별 교육지원사업 실시

삼성이 새롭게 시작하는 교육지원사업은 생애 주기별로 나눠 진행된다. 생애주기별로 나눠진 지원사업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사업,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네트워크사업과 소년소녀가장사업,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림클래스사업,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장학금 사업 등이다. 특히 그동안 학습능력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중학생 시기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이없었던 점을 고려해 드림클래스사업을 새롭게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드림클래스사업은 학습의지는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육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중학생들 7,2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실질적인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영어, 수학 과목의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한다.

◆2012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지난 17일에는 전라남도 내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에서 ‘2012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은 학습의지는 있지만 다양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1, 2학년 각 150명씩 총 30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남도 내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전남교육청에 선발됐다. 섬에 사는 중학생 31명을 포함해 고흥군 25명, 완도군 20명, 해남군 16명, 진도군 12명 등 160개 중학교에서 참가했다. ‘2012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는 서울대학교에서 생활하며 서울대학생에게 직접 영어, 수학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고, 삼성이 주최하는 믿을 수 있는 학습캠프로 인기를 끌었다.

 여름 캠프에 참가하는 중학생들은 7월 29일 아침 광주, 무안, 순천 3개 지역에서 버스 8대로 출발해 서울로 왔다. 환영식은 당일 오후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중학생 300명과 서울대학생 강사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서울대학교 강사들은 먼 거리에서 온 중학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영 영상과 연극을 준비했다. 내용은 중학생들이 캠프 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캠프 기간 동안 함께 꿈을 찾아가자는 내용이었다.

 장인성 삼성사회봉사단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꿈이 있으면 실패와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의지가 생겨 날 수 있다”며 “삼성드림클래스는 청소년 여러분의 동반자로서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어·수학 학습, 특강, 멘토링 등 진행

캠프 기간 동안 중학생들은 중학생 10명당 서울대학생 2명이 한 반이 되어 영어, 수학과목을 총 155시간동안 집중적으로 교육 받았다. 또한, 자기관리 능력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영어, 수학 학습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기주도학습법 특강, 대학생 멘토링 등이 진행됐으며 국립발레단의 발레공연, 성악가 박인수 서울대 명예교수 및 제자들의 음악회가 재능기부 형태로 이루졌다. 또 삼성그룹의 외국인 변호사 25명이 참여해 원어민 영어 회화 및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캠프 막바지인 8월 16일과 17일에는 학부모 170여명을 1박 2일로 초청해 자녀를 대하는 법과 자녀학습지도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 자녀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중학생들이 합숙기간에 연습한 합창, 댄스, 연극 등의 발표회와 수료식을 함께 했다.

◆사회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기대

삼성은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운영 노하우 등을 익혀 앞으로 방학 캠프를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여름캠프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과 이건희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이 반영돼 만들어졌다. 삼성은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교육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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