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박근혜, 5·16과 유신 과거로 치부 말고 입장 분명하게 밝혀야”

이해찬
민주통합당이 21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을 예고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박 후보의 역사의식 ▶주변 인물들의 도덕성 ▶경제민주화 주장의 이중성 등 세 가지 검증목록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박 후보의 큰 단점은 기본적으로 역사의식이 약하다는 것”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질서를 5·16과 10월 유신으로 두 번 무너뜨렸는데, 박 후보는 과거의 문제라고 치부하지 말고 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박 후보 주변을 둘러싼 사람 중엔 도덕 의식이 없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며 “박 후보는 이들을 청산할 대안을 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는 국정의 세세한 부분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데, 경제민주화를 말하면서 내용상으론 순환출자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재벌을 옹호하는 등 말과 (정책의)내용이 다른 부분이 앞으로 지적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박 후보가 선출된 20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장충체육관 선거를 연상케 한다. 유신시대로 돌아간 게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당 회의에서 “다섯 명의 후보가 경선한 새누리당 경선에서 84%가 나온 것은 개인 사당의 증거라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 “그들만의 추대잔치가 안타깝다”고 비꼬았다. 민주당은 당 전략홍보본부(본부장 오영식 의원) 산하에 비공개로 ‘박근혜 검증TF팀’을 두고 박 후보의 과거 발언을 찾아보고 있다고 한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