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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 경전철 첫해 … 지자체 적자보전액 147억

부산~김해경전철의 ‘MRG(최수운용수입보장) 폭탄’이 시작됐다.

 경전철 시행사인 부산~김해경전철㈜은 경전철이 개통된 지난해 9월 17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최소운용수입보장(MRG) 금액 147억200만원 지급요청서를 부산시와 김해시에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 돈은 김해시 93억8500만원, 부산시 53억1700만원 등 두 자치단체가 나눠서 내년 3월까지 내야 한다. 협약서에 따라 예상승객 대비 실수요를 감안해 나눈 금액이다.

 경전철 건설 때 예상했던 하루 승객은 17만 6358명이지만 개통 후 실제 탑승객은 예상치의 1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실시협약상 MRG 보장 기준은 76%로 설정돼 있으며, 김해시와 부산시는 이 기준에 밑도는 적자 부분에 대해 시행사에 보전해 줄 책임이 있다.

 김해시가 경전철 운행과 관련해 내년 초 부담해야 할 금액은 287억 원에 이른다. MRG 외에 경전철 건설때 발행한 지방채 원금과 이자상환 175억 원, 경전철 사업 부가가치세 10억 원, 환승할인 등 운임할인보조금 9억 원 등을 더 지출해야 한다. 또 승객 예측치도 개통 첫해인 지난해 17만 6358명이지만, 올해 18만 7266명, 내년 19만 8848명 등으로 계속 늘어나 MRG 부담액도 덩달아 증액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앞으로 20년 동안 연평균 부담액을 657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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