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서울에 순천·정읍·태안 지방학사

서울시가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학사(學舍)와 기숙사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다음 달 순천시(전남)·정읍시(전북)·태안군(충남) 등 3개 시·군과 지방학사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사는 강서구 내발산동에 지어지게 되며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운영도 맡는다. 3개 지자체는 건축비와 운영비를 부담하며 30년 이상 학사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현재 서울에는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학사 9곳이 있으며 서울시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학사 건립을 추진하는 건 처음이다.

 학사는 210명 수용 규모로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지자체별 수용인원은 태안군 80명, 순천시 70명, 정읍시 60명이다. 학사비용은 대학 기숙사의 3분의1에서 4분의1 정도인 월 15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학사가 들어설 내발산동 시유지는 애초 공공문화시설 건립이 추진됐으나 인근에 문화체육시설이 있어 대학생 주거복지 사업용으로 바꿨다.

 서울시는 또 노원구와 공동으로 내년 말까지 40호실 규모의 ‘자치구 협력형 공공기숙사’를 건립하기로 했다. 구가 점유하고 있는 시유지와 구유지를 교환하는 방식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시가 건립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노원구를 시작으로 25개 자치구마다 공공기숙사 한 곳씩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공기숙사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모든 지방 출신 대학생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승국 행정2부시장은 “기숙사 관련 각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현재 21% 수준인 지방 출신 학생들의 기숙사 수용률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최종혁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