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초원의 비

초원에 비가 내린다.
둥근 게르 안에 갇혔다.

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다듬잇돌 침대 위에 눕는다.
빗방울 소리로 매를 맞는다.
세차게 내 몸을 방망이질한다.
가족과 이웃의 마음에 상처를 준 죄,
교만하고 잘난 척하며 산 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척한 죄.
초원이 내 영혼을 깨운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둥근 게르 위에 비가 내린다.
-몽골 테를지에서

구독신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