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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리모델링] 30대 직장맘, 친정 부모에게 물려받은 공장 자산운용 어떻게 할지

경기도 용인에 사는 이모(34)씨. 회사원으로 대학 강사인 남편과 친정 부모를 모시면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모아 놓은 자산은 친정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경기도 파주 소재 공장을 포함해 16억원 정도 되지만 임대보증금 등 부채를 빼면 순자산은 13억원이 약간 넘는다. 한 달 수입은 부부 소득 480만원에 공장 월세 220만원을 합쳐 700만원이다. 남편은 곧 미국으로 2~3년간 유학을 가 박사 후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보유 부동산의 관리 방법과 남편 유학 기간 동안의 자산 운용 등에 관해 문의해 왔다.



공장은 남편에게 분할증여해 절세 … 노후 준비는 저축성 보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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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파주 공장이 전 재산이나 다름없다. 이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다.



 A. 파주 공장은 통일로와 자유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4차선 도로변에 근접해 있는 등 입지조건이 좋다. 북서쪽 인근에는 LCD산업단지가 있어 공장 또는 물류창고를 이용하려는 중소기업들의 대기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입지와 활용도 측면에서 앞으로 지가 상승 여지가 높아 보유하면서 임대료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찾는 게 좋겠다.



 Q. 세무소에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니 사업자등록을 하라고 연락이 왔다. 사업자등록을 하면 세금이 늘어날 것 같다. 세금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달라.



 A. 이씨네는 공장을 임대하고 있으므로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미등록 가산세, 부가가치세 무신고 및 종합소득세 과소신고에 따른 가산세를 물어야 해 타격이 크다. 공장의 임대보증금이 1억2000만원이므로 연간 480만원(세법상 간주 임대료율 4%)의 임대료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이씨네의 종합소득은 임대수입 480만원에 부부 합산 소득 2760만원을 합친 3240만원이고, 이에 대해 6.6~16.5%의 소득세를 내야 한다. 일반적으로 종합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부동산을 배우자에게 증여해 소득을 분산하는 방법을 많이 활용한다. 배우자 증여는 6억원까지 공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씨는 남편과 동일한 소득세율 구간에 있어 증여에 따른 종합소득세 절세 효과는 거의 없다. 앞으로 부부의 급여 수준이 달라져 다른 세율구간에 속하게 되면 그때 배우자 증여를 통한 절세를 고려할 만하다.



 Q. 자녀가 4세, 2세로 아직 어리지만 미리 교육자금을 준비하면서 노후도 대비해야 한다.



 A. 이씨 남편이 미국에서 박사 후 과정에 들어가면 월급이 늘어나 약 200만원의 저축 여력이 생긴다. 이 돈을 자녀 교육과 부부의 노후 준비에 활용토록 하자. 자녀 교육비나 노후자금은 10년 이상 장기자금 성격이므로 저축성 보험을 추천한다. 저축성 보험은 이자소득이 비과세되고 요즘은 중도 인출로 원금의 80~90%를 가계자금으로도 쓸 수 있을 만큼 편리해졌다. 매월 100만원씩 저축성 보험에 연 4.9%의 수익률로 불입하게 되면 15년 후 2억4555만원이 만들어진다. 이 시점에 예상되는 두 아이의 교육비 소요금액은 약 1억1000만원이므로 만기 보험금으로 충당하고도 남는다. 또 노후자금용으로 매달 100만원씩 같은 저축성 보험에 부어 나가자. 20년 후 3억7200만원의 목돈을 쥐게 된다. 이를 즉시연금에 넣든가 해 연금 재원으로 쓰면 되겠다.



 Q. 현재 오빠 집에서 거주하고 있어 주택 관련 비용이 지출되지 않고 있으나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점에 이사를 해야 하는 사정이어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A. 이씨네는 현금 자산과 투자 자산이 5000만원에 불과하다. 집 구입에 모자라는 돈은 공장을 담보로 대출을 받든가 가입한 저축성 보험을 중도 인출해 메우는 수밖에 없다. 아이가 아직 어린 데도 월 생할비가 450만원으로 과한 편이다. 식료품비 등 소비지출을 일부라도 줄여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다면 이사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서명수 기자



◆재무설계 도움말=장준영 외환은행 반포퍼스티지WM센터 PB팀장, 심진수 미래에셋증권 은퇴자산추진팀장, 최정원 외환은행 부동산팀 과장, 박기연 미래에셋증권 WM비즈니스팀 과장



◆신문 지면 무료 상담=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e-메일(asset@joongang.co.kr)로 전화번호와 자산현황, 수입지출 내역, 상담 목표를 알려주십시오. 신분을 감추고 지면에 싣습니다.



◆대면 상담=전문가 상담을 받으려면 재산리모델링센터로 신청(02-751-5852)하십시오. ‘위스타트 운동’에 5만원을 기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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