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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위험도 가장 높은 혈액형은?

혈액형과 성격은 몰라도 혈액형과 심장병 위험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뚜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혈액형 연관성 조사
심장병 위험도 AB형 가장 높고 O형이 최저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뤼 치(Lu Qi) 박사는 심장병 위험이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가장 낮고 A형은 O형에 비해 5%, B형은 11%, AB형은 20%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남녀 9만 명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조사한 자료를 분석했다. O형은 가장 흔한 혈액형으로 백인의 45%, 흑인의 51%, 히스패닉의 57%, 아시안의 40%를 차지한다. 다만 조사 대상자들은 대부분 백인이어서 이 결과가 다른 인종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미국심장학회(AHA) 대변인인 리처드 스테인 박사는 “놀라운 결과”라며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의사가 고려해야 할 심장병 위험인자에 혈액형을 추가해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논평했다.



혈액형이 심장병 위험과 연관 있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 O형 혈액이 피의 흐름에 도움을 주고 혈전을 막아주는 인자를 지니고 있는지 모른다고 치 박사는 말했다. 혈액형이 콜레스테롤 수치나 혈전이 생길 위험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



O형이 아니더라도 실망할 이유는 없다. 금연, 체중 감량 등으로 심장병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치 박사는 “혈액형을 바꿀 수는 없어도 생활스타일은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전문지 ‘동맥경화-혈전-혈관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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