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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부활 미션 받은 톰슨 BBC사장

영국 공영방송의 수장 출신이 미국 주요 일간지를 이끌게 됐다. 뉴욕타임스(NYT)사는 14일(현지시간) 마크 톰슨(55·사진) 영국 BBC 사장을 새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자넷 로빈슨 CEO가 사퇴한 지 8개월 간 공석이었던 자리다. 그동안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고든 크로비츠 월스트리트저널(WSJ) 전 발행인 등이 물망에 올랐다.



뉴욕타임스 새 CEO로 선임
디지털 미디어 강화 포석

 톰슨은 다음 달 17일 BBC 사장에서 물러나 오는 11월부터 NYT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톰슨의 후임은 조지 엔트위슬 BBC 비전 사장이다. 톰슨은 2004년부터 8년간 BBC 사장을 맡았다. 지난 3월 “런던올림픽 폐막 후 사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그는 1979년 BBC에 입사한 이후 2002년 채널4 방송의 CEO로 이직했을 때를 빼고 줄곧 BBC에서만 일한 ‘BBC맨’이다. 에밀리 벨 컬럼비아대 디지털저널리즘 디렉터는 톰슨의 조직 개편 능력에 대해 설명하며 “그는 파티가 끝났을 때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나타나는 사람”이라고 비유했다.



 NYT사가 톰슨을 새 CEO로 임명한 것은 디지털 미디어 분야를 강화하려는 향후 전략과 연관이 있다. 아서 슐츠버거 주니어 NYT 회장은 성명을 통해 “톰슨은 재능있는 경영자로서 BBC의 신뢰성을 새로운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에까지 확장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NYT가 앞으로 디지털과 글로벌 판매 확장에 사업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 BBC에서 경험과 업적을 쌓은 톰슨이 최적임자라는데 이사진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NYT가 이번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BBC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많이 인용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NYT는 6년 연속 매출 부진에 시달려오다 지난해 3월 온라인 기사 유료화를 또다시 시작했다. NYT는 지난 2005년 온라인 유료화를 시도했지만 독자층이 감소해 다시 무료로 전환했었다. NYT사는 세계적 권위지인 뉴욕타임스와 글로벌 신문인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IHT),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 등을 발간한다. 지난해 매출은 23억 달러(약 2조60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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