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재활용품까지?…경제대국 미국도 '생계형 절도' 몸살

인적이 끊긴 새벽 3시, 수상한 남자가 침입하는 모습이 폐쇄회로 TV에 잡혔습니다.



절단기로 자물쇠를 뜯더니 철제상자를 엽니다.



도둑이 노린 건 식당에서 재활용을 위해 모아둔 폐식용유입니다.



폐식용유를 정제하면 트럭 등의 연료로 쓸 수 있는 바이오디젤이 되기 때문에 암시장에서 팔려는 겁니다



[케빈 밀러/레드 루스터 식당 주인 : 철제 상자를 하나 가득 채워주면 (폐식용유 수거회사에서) 150달러짜리 수표를 끊어줍니다.]



뉴욕시는 요즘 재활용을 위해 이렇게 모아놓은 종이상자를 무단으로 가져가는 좀도둑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좀도둑들이 재활용품을 노리는 건 어차피 버리려고 내놓은 것이어서 죄의식을 덜 느끼는데다 적발돼도 처벌이 경미하기 때문입니다.



[론 버가미니/뉴욕시 환경단체 AEG 대표 : 폐지 도둑 때문에 시정부가 입는 피해가 일주일에 10만 달러(1억 1,430만 원)는 될 겁니다.]



알루미늄이나 유리 등 원자재가격이 오르자 캔이나 빈병 수거함을 뒤지는 좀도둑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재활용품 절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시당국도 선뜻 단속에 나서지 못합니다.



생계형 좀도둑에 철퇴를 가하는 건 지나치다는 여론 때문입니다.

관련기사

"먹고 살기 힘들어" 불황이 낳은 범죄 '생계형 좀도둑'10년새 50% 급증…선진국에서도 '생계형 범죄' 판친다



Copyright(C) JTBC Contents Hub. All rights reserved.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