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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주방용품으로 여름 간식 만들어볼까

왼쪽부터 스무디를 만들 때 수동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무디 차퍼’와 ‘조쿠 퀵팝 메이커’ ‘해밀턴비치 아이스크림 메이커’. 맨 오른쪽은 간단하게 집에서 탄산음료를 만들 수 있는 ‘소다스트림’이다.




버튼만 누르면 탄산음료, 전기 없이 7분이면 아이스바

아이스크림·탄산음료·스무디…. 시원한 여름 간식이 당기는 때다. 이런 간식들은 보통 사서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편견을 깨뜨리는 아이디어 도구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요긴한 홈메이드 쿨디저트 도구 하나만 잘 갖추면 요리전문가 부럽지 않은 솜씨를 발휘할 수 있다.



톡 쏘는 쾌감을 주는 탄산음료는 더위에 제격이다. 하지만 청량감의 유혹 때문에 쉽사리 탄산음료를 집어들 수는 없다. 탄산음료 속에는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이 들어있곤 하기 때문이다. 진퇴양난의 구원투수는 이스라엘에서 건너온 탄산수제조기 ‘소다스트림’이다. 집에서 얼마든지 탄산음료의 청량한 맛을 얻을 수 있어 인기다. 독일과 스위스 가정의 약30%가 소다스트림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전용용기에 물을 담아 버튼만 누르면 탄산수가 만들어진다. 버튼을 누르는 강도에 따라 탄산의 강약이 조절된다. 이 탄산수에 레몬, 오렌지 등을 갈아 넣으면 홈메이드 레모네이드와 오렌지에이드가 된다. 또한 유기농 시럽을 넣어 이색 탄산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첨가물 없이 평소 탄산수를 그냥 마셔도 건강에 좋다. 탄산수 속 이산화탄소는 입안 점막을 자극해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침을 분비시킨다. 이로써 소화활동을 돕는다. 또 가스는 장의 숙변 배변에 효과가 있다.



다양한 제철 과일에 요거트·꿀·우유 등을 섞어 만드는 과일 음료, 스무디를 만들 때는 ‘스무디 차퍼’가 유용하다. 세 개의 칼날이 15초 동안 288번의 칼질을 해주는 조리도구인 스무디 차퍼는 주방의 실속 조리도구로 이름났다. 평소 양념과 소스 재료를 다지는 용도로 사용하다, 여름에는 쿨디저트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전기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용기에 장착된 줄만 잡아당기면 작동된다. 전기 사용에 따른 열 발생이 없어 한결 시원하게 스무디를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편하게 반죽하는 휘스크 기능이 추가돼 계란·크림 등을 휘저어거품을 낼 때도 사용 가능하다.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에 도전하는 주부에게는 ‘조쿠 퀵팝 메이커’ ‘티위 아이스바’‘해밀턴비치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추천한다. 흔히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어 먹는걸 번거롭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도구의 힘을 빌리면 보다 간편하다. 아이가 스스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쉬운 것도 장점이다.



조쿠 퀵팝 메이커와 티위 아이스바는 아이스바용 도구다. 조쿠는 전기 없이 7분 만에 아이스바를 만들어준다. 완전히 마른 상태의 퀵팝 메이커를 하루 정도 냉동실에 얼렸다 꺼내 내용물을 부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모양과 층을 달리한 개성 있는 아이스바를 만들 수 있다. 티위 아이스바도 내용물을 넣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아이스바가 된다. 해밀턴비치 아이스크림 메이커는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냉동실에 냉매 보울(bowl)을 8시간 이상 두었다 꺼내 여기에 아이스크림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10분 뒤 거짓말처럼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진다. 재료에 따라 딸기·초콜릿·미숫가루·커피·녹차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글=강미숙 기자, 사진=타파웨어브랜즈코리아·코리아테크·극동콘에어·조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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