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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미스 채피 스쿨 장학생 차정민군

차정민군
대학입시 준비학교로 유명한 미국 보딩스쿨(Boarding School)은 한국 학부모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소규모 학급운영과 다양한 교과과정, 학생별 맞춤식 교육으로 명문대학 가는 지름길로 알려져서다. 덕분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 없인 입학이 쉽지 않은 ‘하늘의 별’이기도 하다. 차정민(16)군은 2010년 미국 보딩스쿨중 17위로 꼽히는 명문학교 루미스 채피 스쿨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2년 동안 차근차근 한발씩 내딛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는 차 군에게서 그 비법 등 여러 가지를 들었다.



한 반에 10~12명 수업 듣고 선생님과 함께 기숙사 생활

-보딩스쿨과 일반 고등학교의 차이점.



“보딩스쿨은 사립학교 중 기숙사가 있는 학교를 말합니다. 소수정예를 위한 맞춤식 교육과 학생 한 명 한 명에 집중하는 관리로 수준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죠. 일반학교가 보통 한 반에 35명 정도가 공부하는 데 반해 보딩스쿨은 한 반에 10~12명이 수업을 받아요. 오후 3시 이후엔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과외활동에 참여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도 배우죠. 교사 대부분이 미국 동부의 명문대학교를 졸업한 박사학위 소지자인데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평일과 주말을 구분하지 않고 교사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미국의 명문대학은 보딩스쿨의 이런 교육과정을 알기 때문에 학생 선발에 있어 일반학교와 달리 학교별, 지역별 인원 조정 없이 선발을 한다고 들었어요.”



-보딩스쿨 진학을 결심한 계기는.



“남가주 어바인시에 있는 랜초 샌 호아킨 중학교를 다녔는데 3년 전인 7학년 때 봄방학을 이용해 부모님과 보딩스쿨 투어를 했어요. 보딩스쿨에 대해 설명 듣고 재학생 선배들과도 직접 대화를 해보니 이 학교에 오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10명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되는 수업에서 본 적극적인 학생과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모든 과외활동을 지원하는 학생 중심의 학교 시스템도 마음에 들었고요.”



-성적관리 말고 입학을 위해 준비했던 것은.



“학교 수업에 대한 성적관리와 보딩스쿨 입학시험(SSAT) 외에도 토론대회참가를 비롯해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려 노력했어요. 북클럽을 통해 책읽기 습관을 들였고 토론수업과 토론대회 참가로 논리적 사고와 작문실력을 향상시켰습니다. 교내 교향악단 수석 첼로연주자로 활동하며 남가주 음악콩쿠르에서 수상도 할 만큼 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운동은 초등학생 때 부터 축구와 테니스를 즐겼는데 중학생이 된 뒤엔 테니스에 좀 더 집중해 많은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기도 했어요. 7학년 여름방학 땐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주관하는 CTY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치른 미국대학입시시험(SAT)수학분야에서 만13세 이전에 710점을 획득해 장학생으로 캠프를 참가하기도 했어요.”

 

-입시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순간은.



“그냥 힘들다는 생각은 안 하려고 했어요. 당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모든 활동을 열심히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했죠.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와 음악, 운동, 자원봉사 활동은 자연스레 제 생활의 일부가 됐어요. 특히 여름방학을 이용해 참가한 다양한 캠프는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은 좋은 기회였어요. 공식적인 토론대회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다른 생각을 가진 많은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시각이 넓어졌고 대화의 기술도 향상됐죠.”



-보딩스쿨 진학을 원하는 후배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조언한다면.



“하루에 몇 시간을 자면서 어떤 과목을 몇 시간 공부하고…이런 산술적인 시간계산 보다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학생들보다 많은 활동을 하기 위해선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저는 학교생활과 과제를 위한 시간 외 많은 시간을 수학경시대회(AMC), SSAT, SAT 등 시험을 준비하고 토론 수업과 대회 참가하는 데 썼어요. 날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시간들을 쪼개 활용했죠. 주말에는 운동과 교향악단 활동, 자원봉사하는 데 투자했고요. 단, 잠은 다음 날을 위해 충분히 자는 게 중요해요. 전 보통 12시까지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였어요. 그 때 몸에 밴 규칙적 생활습관이 입학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됐고요.”



-실제로 다녀보니 어떤 느낌인지.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어요. 뛰어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미래의 꿈을 나누다보면 자극을 받게 돼요. 여기서도 축구와 스쿼시팀 멤버, 테니스 대표팀 주장으로 활발하게 지내고 있어요. 또 기숙사 사감으로 저학년의 기숙생활을 도와주고 있죠.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제 꿈은 더 커지고 확실해지고 있어요. 지금도 저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미국 보딩스쿨 유학프로그램 설명회



사람과교육이 보딩스쿨 입학 준비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명문사립학교에서의 정규 과정 GPA 관리와 방과후 수업, SSAT 시험 준비 등 학업관리는 물론 예체능과 봉사활동, 클럽활동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 지역에 유학하며 2년 여 동안 보딩스쿨 입시과정에 참여한다. 또 사람과교육은 오는 16일과 21일 ‘미국명문보딩스쿨’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하며 보딩스쿨의 장단점과 유학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 :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

설명회 예약 문의 : 1599-6337

- 설명회 일정

16일 오후 1시 : 강남역 부띠크모나코 4층 세미나실

21일 오후 1시 : 학동역 사람과교육 본사 대회의실



<글=심영주 기자 yjshim@joongang.co.kr/사진=사람과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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