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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급감 … 3분기 0%대 성장 그칠 듯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럽 위기가 고조되고 미국과 중국 경기가 둔화하면서 L자형 경기 흐름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다.



“내수 부양 없으면 마이너스 우려”도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직까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분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0.4%로, 1분기(0.9%)의 반 토막이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3분기엔 전 분기 대비 0.6% 성장률을 예상한다”며 “반등하긴 하지만 크게 의미는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성장률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면 연 경제성장률 3%대 달성은 요원하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연간 성장률 3.0%를 달성하려면 3분기와 4분기 전기 대비 성장률이 각각 1.2%, 1.3% 수준이어야 한다. 정부 전망치 3.3%를 이루려면 각각 전 분기보다 1.6%, 1.7%씩 성장해야 한다.



 일부에선 3분기 성장률이 2분기에도 못 미치는 사실상 ‘제로 성장’이 될 거란 비관적 전망까지 나온다. 허진욱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3분기에 전기 대비 0.1~0.2% 경제성장률을 예상한다”며 “내수 부양이 없으면 마이너스 성장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로 성장의 원인으로는 수출 감소를 꼽았다. 7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8.8% 감소한 446억 달러에 그쳤다. 대신경제연구소 김윤기 경제조사실장 역시 “수출 증가율이 더 낮아지면 성장률을 갉아먹고 투자와 소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3분기는 경제지표가 전 분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반대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미 주요 외국 투자은행(IB)은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 평균치를 이미 2%대로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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