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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시집 『진달래꽃』 대표 시인은 서정주

김소월(左), 서정주(右)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한국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시집으로 꼽혔다.



‘시인세계’ 문학평론가들에 설문

 시 전문 계간지 ‘시인세계’는 창간 10주년 기념 가을 특집호에서 문학평론가가 뽑은 한국 대표 시집 순위를 발표했다. 평론가 75명이 각각 10개씩 고른 시집을 정리한 결과 응답자 중 63명이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뽑아 1위를 차지했다. ‘진달래꽃’과 ‘먼후일’ ‘초혼(招魂)’ 등의 작품이 수록된 『진달래꽃』은 토속적이고 전통적인 정서를 절제된 가락에 녹여내 ‘토착적 모국어의 보고와 같은 시집’이란 평을 받았다. 『진달래꽃』은 지난해 문화재로 등록됐다.



 ‘자화상’ 등이 실린 미당 서정주의 『화사집』은 60명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백석의 『사슴』(59명)과 한용운의 『님의 침묵』(56명),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4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정지용의 『정지용 시집』과 이상의 『이상선집』, 김수영의 『달나라의 장난』, 임화의 『현해탄』, 이육사의 『육사시집』도 10위권에 포함됐다.



 시인별로 따진 득표수에서는 미당 서정주가 75명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화사집』뿐만 아니라 『서정주시선』(8명), 『귀촉도』(4명), 『질마재신화』(3명) 등이 표를 얻었다. 정지용은 『정지용시집』과 『백록담』(20명)이 65명의 지지를 받았다.



  시대별로는 이성복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를 비롯해 1980년대의 시집이 13권, 50년대의 시집이 12권을 차지했다. 90년대 이후 시집은 최승호 『세속도시의 즐거움』(1990)과 황병승 『여장남자 시코쿠』(2005)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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