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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에 무차별 문자폭탄…민주 경선 시작부터 삐그덕

[앵커]



오늘(9일) 시작된 민주당 대선후보를 뽑는 선거인단 모집에선 당원을 상대로 한 무차별 문자 폭탄 공세가 시작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의 경선이 시작부터 삐그덕 거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되면서, 당원들은 후보들의 무차별 문자 공세에 시달립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내용인데 뭔가 이상합니다.



보낸 사람은 '1219', 대통령 선거일을 뜻하는 12월 19일입니다.



불법 선거운동과 대량 문자발송을 막기 위해 발신자를 표기하도록 돼 있는 선거법을 피해가기 위한 편법입니다.



수신거부 의사를 표시할 번호도 없습니다. 이 역시 불법입니다.



폭탄문자의 대상은 일반 당원입니다.



선거인 명부도 없는 상황에서 각 후보 캠프에 제공되는 대의원 명부만으론 확보하기 어려운 개인정보이지만, 당 사무총장은 "당원명부 유출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단언합니다.



캠프 관계자들의 말은 다릅니다.



[대선캠프 관계자 : (캠프에 오니까) 많은 사람들이 당원명부라면서 유통을 시키더라고. 그러니까 그건 당의 문제지….]



민주당은 유출된 명부가 대선 후보 경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내에서도 이를 믿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 : 총선용은 아니죠. 총선의 지역구 유권자 수를 감안하면 총선용이라면 그렇게 많은 숫자가 필요가 없죠.]



민주당은 대대적인 행사를 열고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선거인단 모집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경선 흥행에 제동이 걸린데다,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석연찮은 문자메시지 대량 발송까지 겹치면서 경선을 국민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당초 계획은 시작부터 빛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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