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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기다린 남자 개인전 꿈 … 마지막발 10점 완벽 마무리

한국 양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 선수가 3일(현지시간)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양궁대표팀 맏형 오진혁(31·현대제철)이 한국 남자양궁 사상 첫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의 쾌거를 이뤄냈다.

 오진혁은 4일(한국시간)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끝난 남자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후루카와 다카하루(일본)를 세트 점수 7-1(29-26 29-28 29-29 28-25)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한국 남자양궁은 그동안 개인전에서 은메달 3개(1988 서울 박성수, 1992 바르셀로나 정재헌, 2008 베이징 박경모)와 동메달 1개(1996 애틀랜타 오교문)를 따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지만 개인전에서는 번번이 무릎을 꿇었다. 오진혁이 1984년 LA올림픽 이후 28년 만에 큰 일을 해냈다.

 세계랭킹 8위 오진혁의 결승 상대 후루카와는 세계랭킹 32위였다. 그러나 후루카와는 준결승에서 임동현을 물리친 릭 판 데르 펜(네덜란드)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복병이었다.

 출발부터 산뜻했다. 첫 화살을 9점에 쏜 오진혁은 두 번째와 세 번째 화살을 10점 과녁에 꽂아 후루카와를 3점차로 제치고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28-28로 동점을 이뤘으나 심판진이 오진혁의 두 번째 화살을 확인한 결과 9점이 아닌 10점으로 인정해 한 발짝 달아났다. 3세트는 무승부.

4세트에서 오진혁은 9점만 쏴도 금메달을 확정짓는 세 번째 화살을 10점에 꽂으며 한국 남자양궁의 새 역사를 썼다.

런던=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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