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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시리아 특사직 사임

코피 아난(사진)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을 끝으로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유엔·아랍연맹 공동 특별대사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특사직을 맡아 온 아난은 2일(현지시간) “국제사회가 진지하게 한목소리로 압박하지 않는 이상 누구라도 시리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퇴를 수락하기로 했다”며 후임 선정을 위해 아랍연맹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제이 카니 미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1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하려 했던 시리아 제재안 표결에 반대한 러시아와 중국 때문에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비난했다. 국제사회의 여론을 의식한 러시아와 중국도 즉각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대사는 “사임 소식에 유감을 표한다”며 “러시아는 그의 노력을 지지해 왔다. 남은 한 달간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3일 성명을 통해 “아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결정을 존중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민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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