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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신아람이 우리의 눈물샘을 찔렀습니다” … 방송멘트 화제

최근 부실한 식단으로 ‘최악의 기내식’ 오명을 얻은 북한 고려항공이 내부 여객기 모습을 공개했다. 2012 런던 올림픽이 펜싱 신아람 선수의 판정 논란과 더불어 국기 게양 실수로 눈총을 받았다.


최승돈 KBS 아나운서 감동 중계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사진)에서 신아람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배를 당했다. 이 가운데 경기를 중계하던 KBS 최승돈 아나운서의 발언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최 아나운서는 신아람 선수가 ‘멈춰버린 1초’ 때문에 아쉽게 패하자 “더 이상 스포츠는 신성하지 않습니다”며 울먹였다. 이후 진행된 3~4위 결정전에 앞서서는 “누가 이 경기를 보고 싶겠습니까. 그리고 누가 이 경기를 중계하고 싶겠습니까”라면서도 “신아람 선수를 여기 혼자 둘 수는 없습니다”며 신아람을 응원했다. 신아람이 첫 공격에 성공했을 땐 “신아람 선수가 우리의 눈물샘을 찌르고 있습니다”는 멘트로 공감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진심이 담긴 중계였다” “울컥해 눈물이 나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이 왜 한국 아래?” 中 네티즌 발끈

 “메달 색깔은 같은데 우리 국기는 왜 아래에 있나.” 중국 네티즌들이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의 ‘국기 실수’를 지적하고 나섰다. 중국 네티즌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런던 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경기 시상식을 문제 삼았다. 이날 중국의 쑨양은 박태환과 나란히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금메달을 딴 프랑스 야닉 아넬의 국기 밑에는 태극기와 중국의 오성홍기가 상하로 게양됐다. 공동 수상의 경우 국기를 나란히 배치하는 것이 관례다. 중국 네티즌들은 “왜 우리(중국)가 아래에 있나” “올림픽조직위는 중국에 정식 사과하라”는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올림픽조직위는 지난달 26일에도 여자 축구 북한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태극기와 인공기를 혼동해 북한 선수단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北, 고려항공 내부 전격 공개

 고려항공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계정에 러시아제 여객기 일류신(Ilyushin·사진) 내부를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여객기가 비교적 깔끔하고 크기도 큰 편이어서 최근 들여온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항공이 자발적으로 내부를 샅샅이 찍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 의해 사진과 동영상이 가끔씩 유출됐을 뿐이다. 빨간색 유니폼에 흰 장갑을 낀 여성 승무원이 입구에서 영어로 “헬로”라며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나온다. 벽에는 비상탈출 방법을 안내한 그림이 붙여져 있고, 승무원이 앞에서 기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 착용 방법을 선보인다. “신기하다” “한번 타보고 싶다” 등의 영어 댓글이 이어졌다.

영국식 영어 기성용, 인기 폭발

 올림픽 축구대표팀 기성용(23)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달 30일 새벽(한국시간) 끝난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 스위스전을 마친 후 영국 현지 취재진과 영어 인터뷰를 했다.

기성용은 전혀 당황하는 기색 없이 담담하게 인터뷰를 했다. 딱딱한 영국식 발음을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까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는 학창 시절 호주에서 축구 유학을해 영국식 영어에 익숙하다. 스위스전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광대뼈를 다친 기성용은 테이프를 붙이는 응급 처치만 한 뒤 다시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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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