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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승합차에 갇힌 세살배기…"정신적인 충격 커"

[앵커]



시청자 여러분 오늘(2일)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8월 2일 목요일 JTBC뉴스10, 시작합니다. 오늘 첫 소식, 끔찍하면서도 그나마 가슴을 쓸어내린 사건들입니다. 3살짜리 여자 아이가 어린이집 승합차에 2시간 넘게 갇혀 방치됐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했지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경기도 일산에선 엄마가 3살짜리 아들을 껴안고 아파트 15층에서 투신했는데 아이는 엄마 품에서 목숨을 건졌습니다.



봉지욱,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영상보기] 폭염 속 승합차에 갇힌 세살배기…"정신적인 충격 커"

[기자]



아이들이 내리자 승합차가 이동합니다.



운전기사도 주차를 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 경비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승합차 옆을 지나다 갑자기 무언가를 확인하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겁니다.



차량 맨 뒷좌석에서 잠이 든 세살배기 가람이를 어른들이 챙기지 않았고, 2시간이 넘게 땡볕 아래 승합차 안에 방치한 겁니다.



사건 당일 인천지역 최고기온은 32도.



아이가 탔던 차량과 동일한 차량에 온도계를 설치해보겠습니다.



30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차 안 온도는 40도가 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가람이는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정섭/인하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 많이 불안해 보이고,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고. 굉장히 심각한 정신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건….]



가람이 부모는 어린이집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합니다.



[가람이 부모님 : 20~30분간 차에서 자길래 창문도 열고, 차문도 열고 잠깐 재웠다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래서 굳이 어머님한테 걱정하실까봐 얘기 안 하려고 했다는데….]



하지만 어린이집 측은 사건을 일부러 감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A 어린이집 원장 : 제가 시인을 했잖아요. 잘못한 부분, 거짓말 시키고 이런 부분까지 제가 다 말씀을 드렸어요. 근데도 어머님은 은폐했다, 뭐 했다….]



지난해 경남에서도 어린이집 차량에 갇힌 아이가 사망하는 등 비슷한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이 부모의 고소를 받아 정확한 사고 경위와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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