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여자핸드볼 8강이 보인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1일(한국시간) 코퍼 복스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B조 예선 조별리그 3차전에서 종료 35초 전 동점골을 넣어 강호 노르웨이와 27-27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2승1무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조효비(가운데)가 노르웨이의 밀착수비를 뚫고 슈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의 우생순’ 신화를 쓸 채비를 마쳤다. 언니들이 올림픽에서 겪은 아쉬움을 환호로 바꿔가고 있다.



노르웨이전 무승부, 2승1무
죽음의 조 돌파해 메달 가능성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파크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국 노르웨이에 극적인 27-27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스페인과 덴마크를 꺾은 대표팀은 2승1무(조 1위)로 8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한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전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28-28 동점 상황에서 종료 버저가 울린 뒤 시도한 노르웨이의 슛이 골로 인정돼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대교체를 한 현 대표팀에는 당시 멤버가 거의 없다. 대표팀 에이스 김온아(24·인천시체육회)가 지난달 28일 스페인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종아리 타박상을 입은 유은희(23·인천시체육회)가 출전했다.



 한국은 탄탄한 수비와 공격 시 골키퍼 대신 필드 플레이어 한 명을 더 넣는 변칙 전술로 전반을 15-13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중반 이후 신장을 앞세운 노르웨이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후반 중반에는 연속 3점을 허용하며 20-23까지 뒤졌다. 하지만 후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26-27로 뒤진 종료 1분 전, 골키퍼 주희(23·대구시청)의 선방으로 공격 기회를 잡은 대표팀은 35초를 남기고 유은희(6골)가 골을 성공시켜 극적인 무승부를 끌어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1~4위를 차지한 노르웨이·덴마크·프랑스·스페인이 속한 ‘죽음의 조’에서 탈출해 메달을 딸 가능성을 높였다. 강재원(48) 여자 대표팀 감독은 “2승1무 성적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뛰어줬다”고 기뻐했다.



 한국은 3일 오후 7시15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팀 프랑스와 예선 4차전을 갖는다.



런던=이형석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