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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역대 한국 남자 펜싱의 세 번째 메달 획득

최병철(31 화성시청)이 한국 남자 펜싱 역사상 세 번재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최병철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발디니를 15-14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2년 만에 나온 남자 펜싱의 메달이었다. 최병철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플뢰레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영호와 에페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상기에 이어 세 번째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동메달은 부상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일군 성과이기도 하다. 8강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친 최병철은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고 체력적 달리는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초반 부상으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중간 발디니가 전자 판독기 문제를 제기하자 최병철은 장비 점검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체력을 충전한 최병철은 경기 재개 후 연달아 세 차례의 공격을 성공시켜 7-3으로 앞서며 1라운드를 9-5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발디니의 반격이 거셌다. 조금씩 추격을 시작하더니 어느새 동점을 만들어 14-14로 2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 15초 만에 최병철은 저돌적인 공격을 시도했으나 판독기에 동시에 불이 들어와 점수를 얻지 못했다. 7초 후 콩트라타크(역습)을 성공시키며 결승점을 뽑아내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9위에 그쳤던 최병철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한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내며 4년 전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었다.



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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