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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패배 그대로 갚아준 김재범의 안다리 걸기

2008년 당했던 기술을 그대로 되갚아줬다. 4년전 은메달의 한을 풀었다. '한국 유도의 희망' 김재범(27·한국 마사회)이 절묘한 안다리 기술 두 방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범은 31일(한국시간) 런던 엑셀런던에서 열린 유도 81㎏ 이하급에 출전해 결승에서 독일의 올레 비쇼프(33)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비쇼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에서 김재범을 이기고 금메달을 땄던 선수다. 당시 김재범은 비쇼프의 안다리 걸기 기술에 걸리며 유효를 내줘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한국 유도의 간판 김재범이 복수전에 성공해 효자 종목 유도의 금맥을 이었다.



김재범은 비쇼프를 압도했다. 2008년도에 당했던 안다리 걸기를 그대로 되갚아줬다. 김재범은 50여초에 안다리 걸기로 유효를 얻었다. 1분 20초에는 엎어치기로 비쇼프의 혼을 빼놨다. 이어진 공격에서 비쇼프를 들어올린 다음 다시 안다리 걸기를 성공시켜 유효 하나를 추가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김재범은 32강에서 우즈벡의 야쿄 이마모프를 유효 승으로 꺾었고, 16강에서는 헝가리의 라슬로 쵸크나이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이어 준준결승에서는 엠마누엘(28) 루센티를 압도하며 지도 세 개를 뺏어내 절반 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러시아의 이반 니폰토프(25)를 엎어치기로 절반을 뺏어내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유도는 런던 올림픽에서 왕기춘과 김재범 등 간판 스타에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왕기춘은 30일 부상투혼을 펼쳤지만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김재범의 어깨가 무거웠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김재범은 런던 올림픽에서 자신이 당했던 기술을 그대로 되갚아주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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