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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 남자유도 김재범, 3번째 금메달!





독일 비쇼프에 4년 만에 복수 성공



























김재범(27ㆍ한국마사회)이 4년만의 복수에 성공하며 한국 유도의 희망으로 우뚝 섰다.



김재범은 31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81㎏급 결승에서 독일의 올레 비쇼프를 우세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유도는 대회 둘째날인 66㎏급의 조준호(24ㆍ한국마사회)와 72㎏급의 왕기춘(24ㆍ포항시청)이 연달아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면서 12년만의 노골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날 김재범의 우승으로 2000년 시드니부터 시작된 금메달 행진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재범은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을 모두 우승하는 '유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김재범은 결승 상대를 보며 반가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문턱에서 좌절했다. 체급을 올린지 10개월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결승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줄곧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김재범은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유효를 빼앗겨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 결승전 상대가 독일의 비쇼프였다.



김재범은 4년만에 만난 비쇼프를 처음부터 거칠게 몰았다. 4년 동안 그는 꾸준히 강해졌고, 체력과 기술도 몰라보게 성장해 있었다. 김재범은 경기 시작 40초만에 안다리 공격으로 유효를 따냈고, 1분 뒤 유효를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비쇼프는 김재범의 거센 공격에 맥을 추지 못하고 방어에만 급급하다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김재범은 저돌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예선부터 상대를 차근차근 무너뜨렸다. 32강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야쿄 이마모프, 16강에서는 헝가리의 라슬로 쵸크나이를 상대로 유효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준준결승에서는 엠마누엘 루센티(아르헨티나)에게 지도 3개를 빼앗으며 절반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만난 러시아의 이반 니폰토프는 김재범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김재범은 경기 시작 20초만에 안다리 공격을 시도해 니폰토프를 매트 위로 넘어뜨렸다. 비록 니폰토프가 가슴으로 떨어져 점수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공격이었다. 이후에도 쉴틈없이 공격을 이어가던 김재범은 3분 42초쯤 업어치기로 절반을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런던=장주영 기자 jy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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