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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에 맞지 않는 TGV 매뉴얼 연말까지 바꾼다

부산 금정터널에서 발생한 KTX 정차 사고에 대해 코레일이 ‘한국형 매뉴얼’ 개발 등의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정부는 1일부터 사흘간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 겠다고 밝혔다.



김천구미역서 또 20분 정차사고

코레일 정창영 사장은 31일 대전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프랑스 TGV를 모태로 한 KTX 매뉴얼이 한국 지형과 기후 등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돼 연말까지 우리 환경에 맞는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금정터널 사고 원인이 됐던 보조블록(냉각장치) 2개는 TGV의 매뉴얼상 교체 시기가 운행 후 15년으로 돼 있다. 하지만 사고 KTX의 보조블록은 8년 만에 고장이 났다. 또 TGV 매뉴얼에는 보조블록 두 개 중 하나가 고장 나도 백업(듀얼)시스템으로 시속 300㎞로 정상운행이 가능하도록 돼있지만 이번에는 2개 다 고장이 났다. 정 사장은 “평지가 많은 프랑스와 달리 한국 철길은 경사도가 심하고 굴곡이 많아 TGV보다 부품의 노후화가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KTX의 모든 보조블록과 난방접촉기 등 26개 고장 우려 부품을 내년까지 바꾸기로 했다.



 금정산 터널 사고 발생(7월 27일) 이후에도 KTX 사고는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후 9시30분 부산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사고 열차는 오후 11시30분 경북 김천구미역에 진입하며 20여 분간 멈춰 섰다. 열차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에 이상 신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코레일측은 "조사 결과 동력장치에는 이상이 없었고 신호 오작동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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