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트위터는 지금] 신아람 울린 하이데만 페이스북 테러 당해

[사진=하이데만 페이스북 캡쳐]
◆올림픽 스타들 "SNS가 뭐기에"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각국의 올림픽 스타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31일 오전 펼쳐진 여자 펜싱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신아람과 경기를 치른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은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페이스북 공격을 받았다. 하이데만을 상대로 혈전을 펼친 신아람은 잘못된 심판 판정으로 억울하게 패배했다. 하이데만의 공격을 여러 번 막아냈지만 전광판 시계가 1초에서 멈춰 결국 마지막 공격을 허용하고 만 것이다. 이에 하이데만은 "1초가 남긴 했지만 1초99인지 0.99초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애매모호한 발언을 했고, 화가 난 네티즌들은 하이데만의 페이스북을 찾아가 비난의 글을 남겼다.

이들은 "시간을 지배하나보다. 1초가 엄청 길더라" "스포츠 정신은 어디에 있냐" "비겁하게 이기니 좋나" 등의 댓글을 남겼고, 다소 높은 수위의 욕설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하이데만의 페이스북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나친 욕설은 오히려 보기에 안좋다" "비난이 아닌 비판이 필요하다" "하이데만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 심판이 문제지" 등의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30일 한국과 스위스의 축구 예선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박주영의 경고 카드를 유도한 스위스 대표팀 미첼 모르가넬라는 팀에서 영구 퇴출당했다. 이유는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 때문이다. 한국 네티즌들이 모르가넬라의 트위터에 비매너적 플레이에 대한 항의성 글을 남기자 "정신 지체아인 한국인들을 때리고 싶다"고 받아친 것이다. 이에 스위스 선수단장은 "그는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국팀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존엄성을 훼손,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며 퇴출의 뜻을 전했다.

비슷한 사례로 여자 육상 3단뛰기의 그리스 대표 보울라 파파크리스토우는 올림픽에서 한 경기도 참가하지 못하고 대표선수 자격에서 탈락되기도 했다. 그는 올림픽이 개막하기 직전 자신의 트위터에 "그리스에는 아프리카인들이 많아서 (바이러스를 옮기는) 웨스트나일 모기들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아프리카계 이민자에 대한 조롱글을 남겼다. 이에 그리스 올림픽 위원회는 "보울라 파파크리스토우의 발언은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기 때문에 그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감 멘션

하이데만이 얄밉긴 하지만 그녀의 페이스북을 초토화 시키는 것은 자제하자. 심판의 오심이 낳은 결과를 엄한 곳에서 풀다니. 그것을 결코 애국심이 아니다. (@ppgOOO)

모르나넬라가 경기 내내 비신사적 매너를 보이더니 트위터에서마저 한국을 비난, 결국 올림픽에서 영구 퇴출 되었단다. 인종차별에 대한 스위스의 즉각적인 결단이 존경스럽다. 우리 스포츠계도 본받아 마땅하다. (@bluOOO)

정말 SNS의 힘이 무섭구나. 다시 한번 올바른 SNS 사용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입 조심, 말 조심, 생각 조심. 특히 SNS에선 더 조심! (@sooOOO)

[사진=뉴시스]
◆수능 D-100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남았다. 수능시험 D-100일을 맞아 인터넷 상에선 이와 관련된 글들이 계속해 올라오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공식 트위터에 '수능 D-100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글을 올렸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은 "드디어 오늘이 수능 D-100일입니다. 허걱 하셨다고요? 아직 100일이나 남았답니다. 앞으로 100일, 끝까지 지치지 말고 힘내자고요!"라고 수험생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파리바게트를 비롯한 몇몇 업체는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트위터로 홍보하기도 했다.

트위터 상에선 수험생을 위한 응원의 글들도 볼 수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수능 시험이 100일 남았다. 나도, 내 친구들도 모두 겪었던 시간. 그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것 같다. 어떤 책에서 보니 긍정적인 태도는 기적의 묘약이라고 하더라. 수험생 모두 힘내길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수험생인 한 트위터리안은 "100일이 지나면 난 다시 태어나겠지만, 그 100일 동안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글을 남겼다. 수험생 못지 않게 오늘이 긴장되는 사람이 그들의 부모다. 수험생 부모라는 한 트위터리안은 "오늘 아침 딸아이가 수능 100일 전이라며 "이제 두 자리야~"라고 하더라. 내 가슴이 쪼그라드는 느낌"이라고 심정을 표현했다.

한편, 수능 100일을 앞두고 음주를 하는 '백일주' 문화에 대한 트위터도 볼 수 있었다. 한 트위터리안은 "백일주 마실 시간에 차라리 잠을 자는 게 낫다. 괜히 컨디션 망치지 말고 건강하게 D-100일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꼭 먹어야겠다면 백일주 대신 백일음료수를 마시는 것이 어떨지"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 멘션

수능이 100일 남았다고들 하는데... 화이팅! 난 수능 100일 남았을 때 오히려 매우 떨릴 줄 알았는데 막상 되니 아무렇지도 않아서 당황했던 기억이... (@youOOO)

오늘로서 수능이 겨우 100일 남았단다. 그러고 보니 수능 날짜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구나. 나 수험생 맞아? 발등에 불 떨어진 아들, 아침 챙겨주고 저녁 간식이나 만들어주는 것 밖에 내가 할 수 있이 없구나. (@witOOO)

악몽. 어느 날 밤 자다가 목이말라 잠이 깨었다. 무의식중에 물을 떠먹으러 부엌에 걸어갔고, 시원한 물을 마셨다. 물을 마시자 살짝 잠이 깬 순간 이상한 소리를 듣고 현관으로 나가는데...뎅..뎅..... 오늘은 수능 D-100일. (@2chOOO)

유혜은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