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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루이 방북 … 김정은 방중 협의할 듯

왕자루이(王家瑞·63·사진)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장관)이 30일 방북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북한 김정일이 생전에 가장 신뢰했던 중국의 고위급 인사로 알려져 있다. 김정일 사후 그의 방북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가에선 왕 부장이 김정은의 방중 문제를 협의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통신은 왕 부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이날 평양에서 북한의 조선노동당 국제부 대표단과 회담했다고 전했다.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동석했으며, 북한 측에서는 김영일 노동당 비서, 김성남 국제부 부부장 등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정은이 이번에 왕 부장을 접견한다면 북한 최고지도자로 등극한 이후 첫 번째 외빈 접견으로, 본격적인 외교무대 데뷔로 평가될 수 있다. 왕 부장은 지난해 6월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공산당 조직부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북한 이후 약 13개월 만에 다시 평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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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