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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 전망] 꼴찌, 그 한화가 아니다

프로야구 후반기 들어 가장 무서운 팀은 아이러니하게도 꼴찌인 한화다. 한화는 후반기 들어 여섯 경기 5승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투타 안정감이 원동력이다. 한화는 후반기 팀타율(0.295)과 팀평균자책점(2.67) 모두 8개 구단 중 1위다. 에이스 류현진을 중심으로 보직을 선발로 바꾸는 데 성공한 외국인투수 바티스타, 김혁민, 유창식이 힘을 내면서 마운드가 안정을 찾았다. 박찬호와 양훈까지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뒷문은 박정진과 안승민이 책임지고 있다. 김태균이 홀로 분전하던 타선도 장성호·이대수·오선진 등이 가세해 힘이 생겼다.

 한화는 31일부터 잠실구장에서 7위 LG와의 3연전을 통해 탈꼴찌 희망을 타진한다. 현재 LG와는 네 경기 차.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해 간격을 좁힌다면 탈꼴찌 가능성은 높아진다. 올 시즌 한화는 LG를 상대로 5승1무6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3연전에 김혁민-양훈-박찬호를 차례로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반면에 LG는 김광삼-신재웅-주키치로 맞선다. 1위 삼성은 2위 두산(주중 대구)과 3위 롯데(주말 사직)를 연이어 만난다.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굳힐 수 있는 기회다. 반 경기 차로 순위가 갈린 두산과 롯데 역시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삼성과의 맞대결이 중요하다.

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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