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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떨어진 시한폭탄 '지방정부'…스페인이 위험하다

[앵커]



스페인 위기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돈이 떨어진 지방정부들이 속속 중앙정부에 손을 벌리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부도 사정이 어렵긴 마찬가지여서 결국 구제금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스페인 경제 왜 이렇게 됐는지 김경미, 김진일 기자가 그 뿌리부터 들여다봤습니다.



[기자]



[뭐 재미있는 기사라도 있어요?]



[스페인 경제가 어렵다더라고요.]



[정열적인 축제의 열기만 가득할 것 같은 스페인이 요즘 재정위기에 허덕이고 있더라고요.]



[부실은 바로 부동산 거품에서 시작됐습니다.]



1970년대 중반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의 30년 군부 독재가 끝났습니다.



스페인에 민주화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경제도 활력을 찾았습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가 몰려들면서 1996년 4000만명 수준이었던 인구는 2010년 4700만명까지 늘게됩니다.



투자와 인구가 늘면서 부동산 붐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샀고 이 때문에 다시 집값이 오르는 전형적인 '거품 경제'가 형성된 겁니다.



스페인의 집값은 1997년부터 오르기 시작, 크게는 한해 15%씩 오르며 2007년까지 173%나 폭등했습니다.



그러나 거품은 영원하지 못했습니다.



[오승훈/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 유독 스페인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가 늦게까지, 그리고 오래 지속된 바 있습니다. 그러던 것이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정점을 찍는 시기와 비슷하게 스페인 부동산 가격도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거품이 꺼지자 관광 외에는 이렇다할 산업이 없는 스페인 경제가 허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은행은 부실화돼 유럽의 다른 나라에 손을 벌리게 됐고, 건설이 떠받치던 고용도 나빠져 청년층의 실업률은 한 때 40%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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