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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빠진 우즈, 바람 뚫은 엘스…'폭풍 드라마' 디 오픈

[앵커]



2012년 디 오픈 챔피언십이 두 남자의 엇갈린 희비로 막을 내렸습니다.



드라마 같았던 디 오픈 소식, 영국에서 성호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시간 23일 새벽, 영국 로열 리덤앤드 세인트앤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디 오픈 챔피언십.



최종라운드가 시작되자 아일랜드 해에서 불어온 강한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듭니다.



선수들의 마음과 샷도 흔들리면서 리더 보드도 요동 칩니다.



대회 내내빨래 줄처럼 날아가던 우즈의 아이언 샷은 바람에 밀리면서 왼쪽 벙커에 빠집니다.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렸던 타이거 우즈는 6번홀 트리플 보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합계 3언더파 공동 3위에 그쳤습니다.



우승은 바람 속에서 2언더파를 치며 홀로 고군분투한 어니 엘스에게로 돌아갑니다.



200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노장 엘스는 10년 만에 골프에서 가장 오래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얻습니다.



[어니 엘스/2012 디 오픈 챔피언 : 아내가 내 자신 스스로를 믿으라고 말해줬다. 주변의 모든 이들이 '넌 할 수 있다'고 믿어줬고 이런 격려 때문에 이 주 내내 좋은 기분으로 경기할 수 있었다.]



11언더파, 선두로 출발한 아담 스콧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4개 홀을 남기고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15번홀부터 17번홀까지 연속 보기. 마지막 홀 티 샷도 벙커에 빠져 버리고 파 퍼트마저 홀을 외면합니다.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잃은 스콧의 역전패 충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폭풍 같은 드라마가 펼쳐졌던 2012년 디 오픈 챔피언십은 아담 스콧의 눈물과 어니 엘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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