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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미술가 김정환·장종선·최연호를 기리며

장종선 선생이 무대를 만든 1960년대작 ‘안네프랑크의 일기’
“극 문화가 왕성한 시대라도 특히 무대미술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기 짝이 없으며 존재성까지도 모르는 분이 허다하다.”

국내 1세대 무대미술가인 고(故) 김정환 선생은 “이 방면에 종사하겠다는 사람이 너무나 희소한 데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여전히 무대미술은 연출과 연기, 극작에 비해 전문성과 독자성을 발휘하기엔 그 중요성이 덜 알려져 있다. 문학·연극·무용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예술인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예술가의 집 명예의 전당’에서는 한국의 무대미술가 3인을 조명한다. 김정환(1912~73), 장종선(1918~89), 최연호(1929~96)의 발자취를 사진, 도면, 스케치, 실물자료 등을 통해 살피는 자리다. 전시를 주최하는 문화예술위원회 권영빈 위원장은 “조력자로 여겨졌던 무대미술 분야 선구자들의 눈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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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