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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대 여성 7명 中 농촌 호텔서 6개월째…

북한의 20대 여성 7명이 중국 장쑤(江蘇)성 화시(華西)촌의 72층짜리 룽시(龍希)빌딩에서 자본주의식 호텔 실무를 익히며 6개월째 연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외무성이 중국 당국에 요청해 이뤄진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와 별도로 북한 노동당 간부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달 화시촌 등 대표적인 농촌 개혁 현장을 시찰한 것으로 파악됐다. 둘 다 김정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성공한 농촌 모델 … 북, 연수생 보내 학습 중
덩샤오핑 개혁·개방의 상징
지난달엔 노동당 시찰단도

 화시촌은 1978년 말 시작된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정책에 따라 30여 년 만에 중국에서 가장 잘사는 농촌으로 발전한 곳이다. 현재 화시촌의 1인당 소득은 1만 달러가 넘는다.



 화시촌의 한 간부는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 여성들이) 2월부터 이곳에 머물며 현대식 호텔 관리 기법 등을 배우고 있다”며 “이를 위해 북한 외무성과 주중 북한대사관 관계자들이 화시촌을 다녀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여성들 대부분이 20대이며 호텔에서 실무를 익히면서 화시촌의 비약적 발전상과 경험을 배우는 데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본주의식 발전에 성공한 화시촌에 북한 정부가 연수단을 파견한 데 대해 현지에선 북한 경제·개방 노선의 의미 있는 변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에 앞서 5월에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 토니 탄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으로 필요한 일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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