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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처럼 집 주겠다' 北, 주민들 달래도 '허탕'

박인숙씨 기자회견 장면
최근 재입북한 탈북자 박인숙씨 사건 후 북한 당국이 탈북자 가족들에게 "용서해 주겠다"며 적극적인 회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에 따르면 탈북자와 행방불명자가 집중돼 있는 국경 지역인 함경북도와 양강도 등에서 이같은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함경북도 온성군 소식통은 "보위부(우리나라 국가정보원에 해당) 요원들이 직접 탈북자와 행불자 가족들을 찾아다니면서 '연락을 하고 있거나, 나중에 소식이 온다면 반드시 알려달라'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보위부원들은 평안북도 신의주, 양강도 혜산 등 중국이나 한국으로 탈북한 자녀를 둔 부모들의 집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인민반장을 대동하고 가정을 방문하는 이들은 박인숙씨의 사례를 언급하며 "관대하게 용서해 주겠다" "장래에 문제될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달래고 있다. 가족들이 다니는 직장까지 감시하며 일거수 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정작 탈북자 가족들은 이같은 회유에 꿈쩍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가식적인 회유보다 한국이나 중국에 대한 동경이 더 크기 때문이란 게 소식통들의 일관된 분석이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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