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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호의 아침

들판의 아침이 밝아질 즈음, 목적을 두지 않고 걷게 되면
무심결에 발길 닿는 곳이 ‘동정호’입니다. 동정호는 악양 들판 서쪽에 있습니다.

이창수의 지리산에 사는 즐거움

예부터 알려진 평사리 들판의 ‘부부 소나무’와 함께 ‘동정호’도 악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의 하동 구간이 완성되면서 배낭 메고 걷는 남녀노소가 부쩍 늘어났습니다.
걷는 이들 중 눈썰미 있는 이는 동정호 한쪽에 새로 세운 ‘악양루’에 올라 쉬어가기도 합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섬진강 바람에 땀을 씻고, 양말 벗어던지고 난간에 걸터앉아 동정호에 떠 있는
산 그림자와 구름을 즐기는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옛 양반 선비들이야 제 집에 누각과 연못을 만들어
그와 같음을 즐겼지만 요즘은 언감생심이니 이런 곳을 찾아다니며 즐기는 게 상책입니다.
신선놀음이 따로 있나요, 집 나서면 신선놀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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