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한은, 올 성장률 전망 3%로 낮춰

한국 경제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13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0%로 예상했다. 지난 4월 3.5%로 제시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0.5%포인트나 내린 것이다. 최근 기획재정부(3.3%)는 물론 주요 민간경제연구소의 전망보다도 낮은 수치다.



“실제 성장률 더 낮아질 수도”

 당초 한은은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되는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경기 흐름을 예상했다. 하지만 이젠 하반기에도 뚜렷한 경기회복은 요원하다고 판단을 바꿨다. 한은 신운 조사국장은 “(경제가) 내려갈 위험이 더 크다”며 “실제 성장률은 3%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근거는 수출과 내수의 ‘쌍끌이’ 부진이다. 한은은 한국 경제의 원동력인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4.8%에서 4.4%로 내렸다. 유로지역의 재정위기가 장기화되고 신흥국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치도 2.8%에서 2.2%로 낮췄다.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커졌지만, 가계부채로 인한 원리금 상환 부담과 주택시장 부진이 소비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한은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등 정책당국의 경기 부양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 국장은 “유로 지역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은 올해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국의 정책이 나오고 미국 등의 선거가 끝나면 세계 경제는 가닥을 잡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