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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서 버림받은 박정배, 두산 울렸다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겼다. SK 투수 박정배(30·사진)의 승리는 그렇게 요약된다.



서른 살 올해 테스트 받고 SK 입단
프로 데뷔 8년 만에 첫 선발승

 박정배는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두산 에이스 니퍼트. 니퍼트는 지난해 15승6패, 평균자책점 2.55로 활약한 데 이어 올해도 12일까지 9승4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두산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다승은 공동 2위고 평균자책점은 6위다. 반면 박정배는 지난해까지 프로 통산 2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6.92에 그쳤고 심지어 두산에서 방출된 뒤 올해 SK에 입단 테스트를 받고 합류해 프로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웃은 이는 박정배였다. 니퍼트가 7이닝 8피안타·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박정배가 더 잘 던졌다. 7이닝 동안 3피안타·무실점했다. SK가 3-0 승리를 거둬 박정배는 프로 데뷔 8년 만에 첫 선발승을 따냈다. 자신을 방출한 두산에 거둔 선발승이라 남달랐다. 박정배는 “니퍼트와 싸우는 게 아니라 두산 타자와 싸우는 거라는 마음으로 경기한 게 좋은 결과를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와 한화는 헛심만 썼다. 1-1로 맞선 5회 종료 뒤 사직구장에 내린 비로 강우콜드 무승부가 됐다. 넥센은 LG를 10-2로 눌렀다. 대구 삼성-KIA전은 비로 취소됐다.



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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