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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렐라·카망베르 … 수입치즈 210가지 한자리에

서울 청담동 SSG 푸드마켓 내 치즈매장에서 직원이 시식용 치즈를 통에서 잘라내고 있다. [사진 매일유업]

이탈리아 남부지방의 ‘모차렐라’부터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카망베르’까지. 수입치즈 210종이 한자리에 모였다. 매일유업이 지난 6일 서울 청담동의 프리미엄 수퍼마켓인 ‘SSG 푸드마켓’에 문을 연 치즈 전문매장이 그곳이다. 문을 열고 닷새 만인 10일까지 1000여 명이 치즈를 구매했다.

 그동안 국내에선 구하기 어려웠던 치즈도 많다. 와인처럼 원산지 인증을 받은 프랑스산 블루치즈 ‘블루 도베르뉴’, 조롱박 모양으로 생긴 이탈리아산 훈제치즈 ‘스카모차아 푸미카다’, 샐러드에 곁들이기 좋아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이탈리아산 ‘리코타’나 ‘그라나 파다노’ 등이 그 주인공이다.

 그동안 수입치즈는 백화점 와인코너의 한 귀퉁이에서 주로 팔았다. 종류도 많아야 30가지 정도였다. 백화점마다 구비된 치즈들도 비슷해 사실상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그래도 모두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여겼다.

 매일유업의 생각은 달랐다. 20년간 치즈를 만들어보니 “서양에서 치즈는 한국의 김치와 같더라”는 것이다.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곁들여 먹게 되고,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 소비자 설문조사를 하면 “내가 유럽 여행 때, 유학 때 먹었던 치즈를 다시 먹고 싶다”는 요청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난 것도 이번 치즈매장을 열게 된 이유다.  

매일유업의 치즈매장은 50㎡(약 15평) 넓이의 매장 전체가 ‘냉장고’다. 진열대에만 냉각장치가 있는 기존 매장과 달리 천장이나 바닥에도 냉각장치를 설치했다. 치즈를 보관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온도인 섭씨 5~8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한여름에도 매장 내 온도가 섭씨 10도 위로 올라가는 일이 없다. 매장에 들어가면 서늘한 느낌이 들 정도다.

 치즈 외의 수입 식자재들도 함께 판매한다. 스페인산 돼지 뒷다리살을 소금에 절인 ‘하몽’이나 한국의 전주 격인 프랑스 남부 페리고르 지역에서 만들어진 거위 간 요리 ‘푸아그라’도 살 수 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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