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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젊음이 음악으로 만났다 … 행복한 여수의 밤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빅오는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다. 바다를 무대와 배경으로 삼아 낮에는 ‘꽃피는 바다’라는 해상 쇼를 하고, 저녁에는 오션(Ocean) 오페라나 뮤지컬, 그리고 빅오 멀티미디어 쇼를 하기 때문이다. 빅오에서 6일 오후 6시부터 약 두 시간 또 달리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국제청소년연합)가 아티스트 콘서트를 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에 참가 중인 23개국 장·차관과 관련 기관·단체 대표 100여명, 50여개국의 IYF 회원 3500여명이 참석했다. 일반 관람객을 합쳐 모두 1만여명이 한여름 밤의 선율을 즐겼다.



국제청소년연합, 아티스트 콘서트

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빅오(Big-O)에서 IYF(국제청소년연합) 회원들이 박옥수(가운데) IYF 대표고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좋아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콘서트는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리안이 지휘하는 그라시아스 교향악단의 연주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오페라극장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인 빅토로 크후스의 오보에 연주 등으로 꾸며졌다.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목사는 “음악은 세계의 언어다”며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편 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과 2012 월드 캠프를 기념하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인 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은 5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렸다. 주제는 ‘표류하는 젊음: 청소년들의 사고와 행동’. 나이지리아·가나·탄자니아·우간다·중앙아프리카·부룬디·몽골·캄보디아 등 23개국의 청소년부 장·차관 등이 청소년 문제를 진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기니 고용청소년부의 사누씨 소우 장관은 “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풀려면 사고를 바꾸게 해야 한다. 도로를 건설하고 병원을 짓는 것보다 먼저 마음과 생각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니에서도 8월 1~5일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IYF 월드 캠프가 열리는데, 마음 변화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장·차관은 부산 벡스코에서 3~4일 열린 제2회 대학생 리더스 포럼에 초청받아 각국에서 참석한 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젊은이들이 나가야 할 삶의 방향에 대해 조언하고 그들의 꿈을 격려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포럼은 8개국 200여명의 대학생들이 스스로 주관했다.



 ◆엑스포와 각별한 인연=여수엑스포와 같은 인정 박람회가 1993년 대전에서 열렸었다. 박옥수 IYF 대표고문은 대전엑스포에 참가 중인 케냐 사람들이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들 20여명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대접하고, 관광을 시켜 줬다. 답례로 케냐 정부가 이듬해 그를 초청했고, 이후 인연을 계속 쌓아 IYF는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에서 TV방송국과 국제학교를 운영 중이다. 르완다·탄자니아·잠비아·말라위 등에도 학교·방송국·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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