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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출마 하루 전, 비박의 퇴장 … 그러나 뉘앙스는 달랐다

정몽준·이재오·정동영. 소속은 다르지만 대권 꿈을 꾸던 세 사람이 일제히 꿈을 접었다. 9일 하루에 세 사람의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독설 날린 정몽준 “당내 민주주의 위해 싸울 것”
고개 숙인 이재오 “누구 탓 않겠다 … 개헌 올인”

 새누리당 비박(非朴)계를 대표해온 정몽준 의원은 9일 기자회견에서 “당이 절대 지분을 가진 1인자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당내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며 “더 충격적인 건 1987년 민주화 이후 25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당독재가 미화되고 찬양되는 시대착오적인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제가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건 당이 권위주의 시대로 회귀하는 것을 묵인하고 방조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에 단호히 맞서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저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오 의원도 이날 불출마 회견을 열었다. 그는 “경선 불참을 선언하는 제 심정은 참담하기 짝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누구를 탓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를 국민화합에 적합한 후보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자 “본인에게 물어보라”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기자들에게 “앞으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에 제 모든 정치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비박계의 두 후보가 대선 국면에서 사라진 셈이어서 김문수 경기지사가 경선 참여를 하든, 말든 비박계는 사실상 소멸했다”고 평가했다.



 ◆정동영도 불출마 선언=2007년 대선 주자였던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도 이날 “5년 전 대선 패배로 많은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바 있다. 이번엔 저의 모든 걸 내려놓고 정권교체의 길을 가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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