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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위조범 덮쳤더니 그 순간에도 상품권을…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5만원권 80장을 위조해 이 중 51장을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 성북·중랑·노원구 일대에서 사용한 혐의로 박모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가 압수한 5만원권 위조지폐와 백화점 상품권 등 증거 물품을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서울·수도권 일대에서 5만원권 위조 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위폐 51장 쓴 일당 셋 검거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가법상 통화 위조 혐의로 박모(20)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오토바이로 경기도 의정부, 서울 노원구·중랑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5만원권 위조 지폐 51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다닌 오토바이를 추적해 7일 서울 도봉동 자택에서 박씨를 붙잡았다. 이후 박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해 나머지 2명을 추가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레이저 컬러복합기와 특수용지, 홀로그램 등을 이용해 5만원권 화폐를 위조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위조 지폐는 빛을 비추면 나타나는 ‘숨은 그림’은 없지만 외형은 일반 지폐와 흡사하다. 박씨는 검거 당시에도 거실 컴퓨터로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위조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언론 보도를 통해 5만원권 위조 지폐의 일련 번호가 모두 같다고 보도되자, 상품권의 일련 번호는 컴퓨터 사진 조작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르게 고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언론을 통해 위조 지폐범 공개수배 보도가 나가자 사용하지 않은 5만원권 위조 지폐 29장을 방학동 야산에서 불태우는 등 범행 은폐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난 사람으로부터 위조 지폐를 건네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대포전화·대포통장·인터넷사이트 방문 기록 등을 토대로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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