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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서울대, 조선왕조실록 '관리 이전' 놓고 갈등

[앵커]



6년 전 일본에서 돌려 받은 조선왕조실록이 서울대에 보관돼 있는데요. 문화재청이 이를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통보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73년 국보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의 오대산사고본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 뺏겼다가 6년 전 도쿄대로부터 돌려받은 47점까지, 모두 74점이 서울대에 보관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 문화재청은 실록을 산하 고궁박물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달 안에 옮겨지게 됩니다.



현재 서울대가 소장한 국보는 7종입니다.



이 중 조선왕조실록을 문화재청이 처음으로 요구하면서 나머지 문화재도 관리와 이전을 두고 논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서울대에는 조선왕조실록의 다른 활자본인 정족산본과 승정원 일기 등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서울대 법인화가 이뤄지면서 과연 국가 재산을 서울대가 보관하는 게 맞느냐는 논란이 제기된 겁니다.



[최종덕/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 서울대가 법인화됐는데 문화재는 지위를 유지하게 돼있습니다. 계속 국유로 남아 있어야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국가에서 당연히 관리 단체를 지정할 수 있고요.]



하지만 서울대 측은 문화재 연구를 위해서는 학교에 그대로 두는 게 낫다고 주장합니다.



[이정동/서울대 기획부처장 : 서울대에 소장된 문화재 자료들은 기본적으로 학술적인 교육과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두고 벌어진 문화재청과 서울대의 갈등이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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